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디언 테일즈/등장인물 (문단 편집) ===# 꽃의 마을 헬레나 #=== * '''[[바리(가디언 테일즈)|바리]]''' 풍작신 카마엘의 사도로 알파카 상태인 메이릴과 함께 꽃의 마을 헬레나를 방문한다. 꽃밭을 가꾸는 여성과 대화하다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여성은 소원이 필요한 마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마을을 둘러보게 한다.[* 여성은 할머니가 남긴 꽃을 찾으러 집으로 갔다.] 이후 바리는 여러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다가 음료수를 파는 여성, 화가, 촌장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이들의 기억 속에서 헬레나라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계속 목격하게 된다.[* 이 때 기억을 가져갈지 아니면 기억을 대신 지불할 지 선택할 수 있다. 기억을 가져가면 소원을 이룬 사람들이 헬레나에 대한 기억을 잊어바리고, 바리가 자신의 기억을 대신 지불하면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게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던 도중 꽃밭의 여성이 시든 꽃을 들고 자신의 할머니가 소중히 간직하던 것이라면서 생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부탁한다. 바리는 이 소원을 들어주었고 여성은 할머니가 남긴 꽃밭을 바리에게 소개시켜 주었는데, 바리는 여기서 여성의 할머니가 자신이 소중하게 여겼던 헬레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린 헬레나는 건망증에 걸려서 자신과의 약속을 잊은 바리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만다. 그 후 헬레나는 죽을 병에 걸렸고 바리는 헬레나에게 꽃을 주고 마을을 떠난다. 그리고 헬레나와 함께 했던 꽃밭에 가서 '''헬레나와의 모든 추억'''을 대가로 헬레나를 치료해준다. 헬레나는 바리가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바리가 기억할 수 있도록 평생동안 마을 주변에 꽃을 심었고 그 꽃밭 덕분에 바리가 어느정도 기억을 되찾은 것이었다.][* 처음에 복선이 하나 있는데, 헬레나의 손녀가 바리에게 '''언니'''라고 부르자 바리는 쑥쓰러워 한다. 그리고 화내는 메이릴에게 그런 호칭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끄럽다고 말하는데, 사실 바리는 헬레나에게 수없이 언니라고 불렸던 것을 기억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아직도 헬레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 때 헬레나와 바리가 함께 있는 꽃밭에서 바리는 에델바이스의 꽃말이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하며 단편이 마무리된다.] 선량한 마음 때문에 사연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기억을 대신 지불하는 일이 자주 있다보니 건망증을 자주 달고 다닌다. 하지만 풍작신의 사도인 만큼 꽃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결국 꽃을 통해 헬레나와의 추억을 어느정도 되찾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기적인 소원을 빌면 그 이기적인 사람의 가장 소중한 추억을 냉혹하게 가져가는 무서움을 보여준다.[* 실제로 데저트 엘프의 부부는 바리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폭리를 취했고, 실망한 바리는 행복했던 부부의 추억을 가차없이 가져갔다. 결국 부부는 서로를 미워하다가 꼴사나운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 '''[[메이릴]]''' 이번 단편집의 씬스틸러. 바리가 데리고 다니는 신수이다. 바리가 인간들을 도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바리가 부탁하면 군말없이 인간들을 도와준다. 몸에 공기를 집어넣어서 남자 아이와 놀아 주기도 하고, 화가의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고, 늪지깨물이꽃에게 물리는 등 온갖 고생을 한다(...) 바리가 남을 칭찬하면 질투하다가 바리가 메이릴 만큼은 아니라고 달래주면 기분을 푸는 귀여운 면모도 있다. 한편 미로 기믹에서는 폭발하는 꽃을 먹은 뒤 신속탄을 발사하는(...) 기믹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 '''헬레나''' 마을에 처음 꽃밭을 만든 사람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소중한 언니가 있었지만 건망증이 심해서 그런 언니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죽을 병에 걸린 적이 있었지만 어떤 사람이 준 꽃 덕분에 병이 나아서 그 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꽃을 주고 병을 고쳐준 사람의 정체는 바리였다. 헬레나는 그 날이 언니가 마지막으로 떠난 날이었다고 손녀에게 말했다.] 이후 나이를 먹고 건망증이 심한 언니를 위해 아무것도 없던 마을에 꽃을 심으면서 언니를 기다렸지만, 끝내 언니를 못보고 노환으로 죽고 만다. 사실 그 언니의 정체는 바리였으며, 바리는 헬레나가 심은 꽃밭을 보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렸고 그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마을에서 인망이 굉장히 높았는지 헬레나의 손녀 외에도 음료수 판매원과 화가, 그리고 촌장의 행복한 기억 속에서 남아있었다. * '''꽃을 심는 여성''' 바리가 마을에 처음 방문했을 때 꽃을 심고 있던 여성이다. 처음 만난 바리와 대화하다가 바리가 풍작신의 사도라는 것을 알게 되자 소원이 있다면서 어떤 물건을 찾으러 집으로 간다. 이후 바리가 여러 사람들 소원을 들어주고 있을 때[* 음료수를 파는 여성, 화가, 촌장의 소원을 들어주면 된다.] 시든 꽃을 들고 집 밖으로 나온다. 시든 꽃은 어렸을 때 죽을 병에 걸렸던 할머니가 소중히 간직하던 것이라면서 생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바리에게 부탁한다. 소원를 이룬 여성은 다른 소원이 있다면서 문으로 막아둔 꽃밭을 바리에게 소개한다. 그 후 여성은 생기를 되찾은 꽃과 꽃밭에서 꺾은 꽃을 할머니의 언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 언니의 정체는 바리였고 결국 손녀 본인이 할머니의 소원을 직접 이뤄주게 한 것이다. 바리는 그 여성의 부탁에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 '''음료수 판매원''' 헬레나와 관련이 있는 마을 주민이다. 음료수 판매원은 피가 다른 남동생과 함께 있지만 바빠서 같이 놀아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동생은 누나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했다.] 처음에는 바리에게 남동생과 놀아달라는 소원을 빌었지만, 남동생 진심을 알게된 판매원은 바리의 제안에 누군가가 가게를 지켜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가게는 바리가 지켜주었다.][* 누나와 놀던 동생은 갑자기 노는 것을 멈췄는데 고중한 누나가 힘들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바리는 소원을 이룬 판매원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핏줄이 달라서 동생이 자신을 싫어할까봐 걱정하던 판매원은 헬레나 할머니와 상담하고 있었다. 헬레나 또한 피가 다른 언니지만 서로를 끔찍하기 아꼈다고 판매원에게 말하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 진정한 가족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화가''' 마을에서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바리와 메이릴을 보고 최고의 모델을 찾았다면서 이들을 화실로 초대한다. 바리는 화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그림의 모델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사실 화가는 메이릴을 보고 최고의 모델이라고 한 것이었다. 메이릴은 인간의 부탁을 들어주기 싫어했지만 바리가 원해서 결국 화가의 모델이 되어준다.[* 이후에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상관없다.] 바리는 원하는 그림을 그린 화가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화실에 있던 초상화는 할머니의 어린 시절을 담았던 것이다. 회상에서 할머니는 화가에게 언니가 지금 자신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으니 [[물망초|꽃]]도 함께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 기억을 가져가면 화가는 화실에 있던 초상화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자기가 왜 똑같은 그림을 여러 번 그렸는지 의아해한다.] 말투가 조금 무례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며, 자신의 기억을 바칠 만큼 예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런데 카마엘의 사도인 바리 앞에서 다른 신인 프로메테이아를 외친다(...) * '''촌장''' 꽃의 마을 헬레나의 촌장이며, 이 마을의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바리에게 설명한다. 원래 이 마을은 보잘 것이 없었지만 예전에 어떤 여인이 꽃밭을 만든 이후로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그 여인의 이름인 헬레나를 마을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이 유명해진 부작용으로 욕심쟁이가 마을에 들어왔으며 바리에게 욕심쟁이 데저트 엘프 부부를 사라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요구한다.[* 헬레나의 의지가 더러워지는 꼴을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부부를 쫒아낸 바리는 댓가를 가져가기 위해 촌장의 기억을 보게 된다. 어린이었던 촌장은 중년의 헬레나가 꽃을 많이 심은 것을 신기해한다. 헬레나는 어린 촌장에게 건망증이 심한 언니가 다른 것은 몰라도 꽃만은 잘 기억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마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꽃을 많이 심었다고 말한다. 어린 촌장은 기특하게도 헬레나를 도와준다.[* 이 기억을 가져가면 촌장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방문자에 대한 상투적인 환영 인사를 한다.] * '''데저트 엘프 부부''' 꽃의 마을 헬레나에 자리잡은 욕심쟁이며 관광객들에게 촬영비를 요구하고 꽃을 강매했다. 이 꼴을 보다 못한 촌장이 바리에게 저들을 쫒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바리의 능력을 알게된 부부는 자신들의 기억을 아무렇지 않게 바쳐가며 욕심을 채운다.[* 그 선량한 바리도 자신의 힘으로 욕심을 채운 부부를 진심으로 경멸했다.] 하지만 바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지불한 부부는 점점 사이가 나빠졌고 서로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복한 추억을 마구잡이로 지불하다가 서로의 관계가 완전히 험악해졌다. 결국 둘은 서로를 이 곳에서 쫒아버리라는 소원을 바리에게 요구했고, 바리는 이들의 행복한 기억을 모두 가져가면서 포탈로 두 부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 샌디를 마을의 일원으로 받을 만큼 인심이 좋았던 데저트 엘프의 훈훈함을 그대로 깨버리는 인물들이다.[* 물론 광신도들이 사막에 행패를 부리고 베리우드에서도 자릿세로 티탄 장사꾼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월드 4 악몽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오거나 자기들 때문에 부모가 죽은 고아들을 보살피는 광신도들을 보다가 저 부부를 보면 괴리감이 심할 수 있다.] 정작 쉬버링 주민들은 물로 장사할 생각이나 하는 설인 한 명 빼고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주제에 소원의 대가로 바리가 가져간 기억들을 보면 부부관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욕 때문에 행복한 기억을 모두 잃고 불행하게 살게 생겼으니 바리가 말한 지나친 욕심의 대가는 이를 두고 한 말이었다. * '''병든 아이의 친구들''' 병든 친구가 있는 집에서 꽃을 키우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하던 아이들이다. 이들은 병든 친구가 기운을 내라고 화단에 꽃을 심으려고 했지만 잘 안돼서 속상해하고 있었다. 이 때 바리가 아이들에게 꽃을 가꾸는 법을 가르치면서 그 방법을 직접 보여주지만, 아이들은 병든 친구를 위해 당장 꽃이 피기를 원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기특한 마음을 본 바리는 소원을 제안했고 아이들은 친구와의 추억만 가져가지 않으면 된다면서 꽃을 당장 피게 하달라고 소원을 빈다. 이후 아이들은 병든 친구를 방문했고, 병든 아이는 화단이 만발한 꽃밭을 보고 기운을 차린다.[* 이 때 바리가 가져간 기억은 고양이와 놀던 기억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다. 고양이와 관련한 다른 기억은 멀쩡한지, 그냥 또 놀면 된다고 친구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훈훈한 분위기의 단편이지만 이 아이들 덕분에 단편의 분위기가 더욱 아름다워졌다는 평가가 있다. * '''늪지깨물이꽃 주인''' 늪지깨물이꽃이라는 위험한 식물을 기르고 있었으며 키가 작은 티탄들의 경계를 받고 있었다. 바리가 그 꽃의 근처로 날아오자 거칠게 밀어서 넘어뜨린 다음 신경질을 낸다. 그러자 바리는 이 꽃의 이름과 생태를 말하자 자기는 '''몰랐다고 한다.''' 이후 바리에게 자기가 예민했다면서 사과를 하고 마을 사람 한 명이 꽃을 만지다가 손가락을 다친 이후로 지금같은 상황이 되었다면서 한탄한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응도 일리가 있다면서 자기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는 꽃이 잘 자란 것을 칭찬하면서 식물이 겪고 있는 괴로움을 넌지시 말한다.[* 늪지깨물이꽃은 원래 어두운 늪지대에서 사는데 지금은 밝고 건조한 화단에 살아서 극심한 생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 후 바리는 자책하는 여성에게 자신이 그 꽃들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보내고 그 다음에 행복한 추억을 받겠다고 약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